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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의 질문QBeta

안녕하세요 저는 여러 대학교, 기업, 공무원, 초중고에 메타버스 및 IT교육을 공급하는 강사입니다.

또한 아이 3명을 키우고 있는 엄마이기도 합니다.

저희 동네에는 학원이 하나도 없고 지역아동센터가 있는데, 동네 아이들이 이용하고 있어 친구를 사귀거나 부모가 하지 못하는 교육을 보충하여 주고 있어 매우 도움이 되는 곳인데

이곳에 대한 인식이 너무 좋지 않습니다. 그래서 저소득층이 아닌 이상 아이를 다른동네 학원에 보내고 있습니다.

엄마들은, 이곳의 교육의 질이나 급식의 질 등에 대해 신뢰를 하지 못하고 있어 정말로 부득이하게 아이를 맡길곳이 없는 저소득층 부모님들만 아이들을 이곳에 보내고 있다는 인식을 갖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곳은 아이들이 학교를 마친후 센터에 오지 않더라도 부모에게 알리거나 관리를 하지 않는 다는 인식이 있습니다.

지역아동센터는 정말로 중요한 시설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교육을 담당하는 선생님들은 모두 자원봉사로 받고 있어 사실 교육의 질적 측면이나 사회의 변화에 따른 새로운 교육 등을 적용하기 힘들다 생각합니다.

이곳에 교육과 급식의 질이 나아질 수 있도록 고급화하는 방법을 도모했으면 합니다.

일반 학원을 다니는 학생들 보다 뒤떨어지지 않고, 집에서 먹는 밥 만큼 영양가있는 급식이 제공된다면

센터에 대해 안좋은 이미지를 가졌던 학부모들도 달리 생각하게 되지 않을까요?

소득여부 상관없이 한 지역내 학생들이 두루두루 이용하는 공간이 된다면, 요즘같은 단절된 사회에서 아이들끼리 사회적 연대도 쌓고 불안한 치안에 노출된 학생들도 안전한 쉼터로 여길수 있습니다.

이런 정책을 쓴다면 기존 개인학원 운영자들이 반발을 할수도 있겠지만, 운영에 일정부분 참여케 한다면 교육의 질도 높아지고 사회적 합의가 도출될 가능성도 높지 않을까 합니다.

아이들은 대한민국의 미래입니다.

누구나 소득수준에 상관없이 공평한 교육을 받고 재능에 맞는 꿈을 가지게 된다면 대한민국의 미래는 밝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