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의료
No.3948
추천 13조회 29202-26
[No.52]추천 13조회 292

제 가족은 중증 정신질환자입니다. 가끔 너무 힘들어 ‘그냥 죽어버려!’라고 생각한 적도 있습니다. 정신질환자는 사라져야 할 존재인가요? 아니면 함께 살아갈 방법을 찾아야 하나요?

가끔은 너무 지치고 힘들어서… '그냥 다 끝나버렸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 말을 어디에서도 할 수 없습니다.

사람들은 말합니다. "정신질환자는 위험하니까 격리해야 해.", "가족이 왜 관리를 못 해?", "그냥 강제 입원시키면 되는 거 아냐?"


그런데 당신은 알고 있나요?


  • 가족이 아무리 원해도, 환자가 거부하면 강제 입원은 불가능합니다.
  • 경찰도, 구급대도 "우리가 할 수 있는 게 없다"며 돌아갑니다.
  • 그러다 환자나 주변 사람들이 위험해졌을 때야 비로소 병원 문이 열립니다.


그때는 이미 너무 늦었습니다. 그들은 범죄자가 아니라, 치료받지 못한 피해자라는 것을..... 그의 가족이 얼마나 외롭게 버티고 있었는지 모릅니다.


정신질환자는 사라져야 할 존재인가요?

아니면 함께 살아갈 방법을 찾아야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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